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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기준 0.3ppm →1.0ppm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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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22회 작성일 10-07-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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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기준 0.3ppm →1.0ppm 추진
식약청, 보건의료단체장 정책간담회
A0012010042925221-1.jpg한약재 카드뮴 기준을 0.3ppm에서 1.0ppm으로 합리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은 지난 28일 식약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보건의료단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식약청은 5대 핵심추진과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강화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심 확보 △녹색성장과 미래수요 대비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백신 자급능력 확충으로 국가 품격 향상을 꼽았다.

특히 식약청은 한약·생약 중금속(카드뮴) 기준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한약·생약 중금속 기준을 총 중금속기준에서 개별 중금속 기준으로 강화하면서 한약재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기준 적용으로 카드뮴기준 부적합 급증 등 기준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카드뮴 모니터링(3143건) 및 위해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개정방향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 보도로 후속추진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에서 기준 합리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2009년부터 카드뮴 기준 개선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이에 식약청은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 주요 소비자단체 의견수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통한 소비자 의견수렴을 거치고 지난 4월22일에는 중앙약심을 개최, 카드뮴 기준을 0.3ppm에서 1.0ppm으로 개정키로 했다.

사실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에서 식약청이 제시한 카드뮴 기준 합리화 방안은 3가지였다.

한약재의 카드뮴에 의한 위해성은 매우 낮지만 상대적으로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목향, 택사, 오약, 우슬, 황련, 백출, 창출 7품목에 대해 1.0ppm 이하로 설정하는 것을 1안, 부적합율 10%를 근거로 목향 2.0ppm, 택사 1.0ppm, 오약·우슬·황련 0.9ppm, 백출·창출 0.7ppm 이하로 하는 것을 2안, 부적합율 5%를 근거로 설정된 것으로 목향 3.0ppm, 택사 2.0ppm, 황련 1.5ppm, 오약·우슬 1.0ppm, 백출 0.9ppm, 창출 0.8ppm 이하로 하는 것을 3안으로 제시했다. 식약청은 이중 1안에 비중을 뒀다.

하지만 중앙약심이 식물성 생약 전 품목에 1.0ppm을 적용키로 한 것은 비록 위해평가 등에서 안전하다고 나타났지만 7품목에 대해서만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국민이 받아들이기에 충격이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우수한약 품질관리 기준의 단계적 적용으로 품질이 보장된 한약 및 한약제제 공급을 확대하고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을 올해 전 품목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노연홍 식약청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김경호 약무이사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보건의료 관련 9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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