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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 개관 5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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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24회 작성일 10-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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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 개관 5周 세미나
동의보감의 학문적 특징과 미래적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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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 개관기념 학술세미나 및 동의보감 특별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한의학은 경험과 실리주의 바탕 의학,기술적부분 흡수 필요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 개관 5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 ‘동의보감의 학문적 특징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개최, 동의보감의 학술적 미래적 가치를 재조명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세미나 1부 개회사에서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우리의 선현인 허준선생이 세계적인 의성으로서 자리잡기 위한 학술적인 연구를 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 편찬 보급과 활용’에 대해 봉성기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장은 “서양의학이 합리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과학적 의학이라고 한다면 한의학은 경험과 실리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의학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같은 맥락에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향후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일보 하기 위해서는 과거 경험에만 집착하지 말고 현대 서양의학의 기술적인 부문을 흡수 공존해 나가야 더 나은 치료 및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갑진자체내의원자본 ‘식물 본초’에 대한 書誌的고찰’ 발표를 통해 “식물본초는 본초학연구의 중요자로서 한중일 3국에서 여러차례 출판되었으며,특히 동의보감에도 여러차례 인용되는 등 한국전통의학연구 특히 본초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서지(書誌) 자료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의림촬요,의림촬요속집, 그리고 동의보감(인후질환을 중심으로)’에 대해 김홍균 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장 “인후질환에 있어서 급성열병에 관한 지식들이 보충되었고,즉각적인 효험을 볼 수 있는 취후법들에 대한 발전이 있었는데, 이는 현대의 급서전염병 질환들에 인후가 붓고 숨을 쉴 수 없는 질병에 응용할 수 있는 처치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석준원장(들꽃피는요양병원)은 ‘동의보감의 학문적 특징:역사적 관점에서’ 발표에서 “동의보감은 도교의학의 정신에 따라 정기신의 배양을 근간으로 삼으면서 의학이론과 임상을 정리하고 있고, 이것이 동의보감이 이뤄낸 가장 특징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경원대 한의대 이태희교수는 “동의보감의 가치는 동의보감 이전의 한의학서적을 정리한데 있고, 즉 많은 한의학 서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임상에 사용하기 좋게 정리한 것으로서 방대한 한의학적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준박물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동의보감 특별전'이 3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문화재청,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도서관,국립고궁박물관,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서울대 규장각 학국학연구원 등의전시협조로 허준박물관에서 전시되며,이번 전시행사에는 동의보감 초간본 및 옛의서,동의보감 관련 현대의서 및 왕실의약기 등이 다양한 종류의 의서가 소개되고 있다.

아울러 ‘동의보감 만들기’행사는 3월28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우 일요일(2회/1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허준박물관에서 열린다.
박현철 기자   [phyunch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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