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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청한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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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49회 작성일 10-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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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청한 아카데미
의료일원화의 대안, 올바른 한·양방 상호교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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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한 20주년 기념, ‘청한 아카데미’가 동국대 한의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는 2010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12시부터 서울 동국대학교 한의학관에서 ‘한의사로서 살아간다는 것’, ‘건강형평성’, ‘의료일원화를 둘러싼 논란과 대안’이라는 총 3개의 주제를 가지고 청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인 ‘한의사로서 살아간다는 것-2010 한국사회의 전망과 우리의 삶’에 대해서는 자연인한의원 김문주 원장(새로운사회를 여는 연구원 부원장)이 강의를 맡아 80~90년대 대학생활과 각종 사회생활 등을 겪으며 느꼈던 본인의 경험 및 한국 사회의 모습과 현 시대를 비교했다.

또한 김 원장은 한의사가 된 계기 및 지식인이자 의료인인 한의사로서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과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안과 향후 한국 사회의 전개 방향 및 지향점 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열린 강의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원(청년한의사회 정책국 차장)이 ‘건강형평성-건강결정요인과 의료, 그리고 의료운동’ 주제를 통해 건강형평성 주제가 나오게 된 이유, 건강에 관한 이슈의 변화과정, 건강형평성·건강불평등의 실제 사례, 건강불평등의 한국적 상황, 건강형평성과 의료운동 등에 대해 강연한 가운데 보건의료활동의 올바른 방향 및 지향점,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바른 자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의료일원화를 둘러싼 논란과 대안-청한이 바라보는 올바른 한·양방 상호교류 방안’에 대해서는 청년한의사회 이은경 정책국장이 맡아 강연을 실시했다.

올해 병원급에서 의료인 상호교차고용이 실시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과 아울러 최근 한의계의 핵심 이슈 중에 하나가 되어 버린 의료일원화에 대해 이 국장은 한의계와 청한의 입장에서 이를 모색해 보고, 제도적인 차원에서만 추진되는 형식적인 의료일원화가 아닌 한·양방 상호교류 협력방안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호교류와 관련해 이 국장은 협진, 교육내용, 공동연구, 의료기기 사용 등 업무범위의 확대와 면허 통합, 교육과정 통합을 포함한 다양한 차원에서의 상호교류의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호교류의 현황과 원칙 및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이용태 기자   [aspirat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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