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5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신·구 임원 및 직원 워크샵’을 개최, 제39대·제40대간 회무 인계·인수 및 업무 보고, 현안 논의 등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회무를 이끌어온 제39대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노고에 제40대 임원진의 힘을 보태 반드시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뤄낼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3년을 시작하는 첫단추를 꿰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다양한 논의를 통해 부끄럽지 않은 3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회무를 해 나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화(人和)”라고 강조하며 “인화를 바탕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주어진 3년이라는 시간동안 약속드린 모든 것을 이뤄낼 수는 없겠지만 모든 것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40대 임원진에게 주어진 3년은 향후 다가올 100년의 한의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으로, 빛나는 혁명을 일궈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중앙회 각 실·국별로 나눠 신·구 임원간 회무 인계·인수를 하는 한편 업무 보고 및 현안 논의 등을 통해 향후 회무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 앞서 제40대 임명직 부회장 및 이사들에게 임명장과 협회배지를 수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