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ICOM 한국 유치 많은 관심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 컨퍼런스홀에서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만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ICOM에는 한국측 25명의 구두발표와 60여편의 포스터논문이 발표된다. 전체 일정을 살펴보면 26일 저녁 환영연이 있으며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27일부터 시작된다.
27일에는 Room A, B, C, D, Poster 발표장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Room A에서는 약학프로그램 심포지엄(동의대 한방병원 황원덕 교수 발표), 초청강연2-일본, 임상프로그램1-침술(경희한의대 최도영 교수 발표), 임상프로그램2-전통한약(경희대 한방병원 조기호 교수)에 대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Room B에서는 각국토픽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 3번째로 잡혀있는 한국은 경희대 한방병원 고병희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 서울대학교 소광섭 교수, 경희한의대 최승훈 학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Room C에서는 ‘전통의학을 이용한 보건촉진’ 심포지엄에서 한양대 한동운 교수가, ‘동아시아 전통의학 의료보험 보장’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 정형선 교수가, ‘세계 한약제품 시장’ 심포지엄에서는 경희한의대 김호철 교수, ‘득기의 평가’ 심포지엄에서는 경희한의대 박히준·박경모 교수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Room D에서는 제14회 한·일동양의학 심포지엄과 약대학생을 위한 동양의학 기초세미나에 이어 Yoshimasu-Todo 관련 프로그램에서 복치의학회 노의준 부회장과 전상규 교육이사가 발표할 계획이다.
28일 Room A에서는 아침세미나와 ‘일본 고유의 침’ 심포지엄에 이어 진행될 ‘전통의학 임상 암치료’ 심포지엄에서 경희한의대 최원철 교수와 아주대학교 전미선 교수가 발표하고 ‘Kampo 의학의 인플루엔자 치료’ 심포지엄에서는 경희한의대 정승기 교수가 구두발표한다.
Room B에서는 각국 토픽이 이어지고 Room C에서는 해담 한의원 신현대 원장의 초청강연과 ‘약침과 봉독요법’ 심포지엄에서 상지한의대 권기록 교수, 원광한의대 주종천·김성철 교수의 발표가 이뤄진다.
한편 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는 ‘각국 전통의학 소재’를 주제하에 6개국의 전통의학 정보를 담고 있는 ISOM 저널을 배포할 계획이며 27일 개최될 ISOM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제16회 ICOM 한국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