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대비 2009년 한의원 요양급여 비용통계비교
2009년 작년 한해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1조4천6백2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도 대비해 약16%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9년 진료비 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작년보다 16.11% 증가한 1조4천6백22억2천5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원의 2009년 요양급여비용은 2008년 보다 약 2천여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의원수는 2008년 1만1천6백64개소에서 2009년도에는 1만1천7백82개소로 나타났다.
2009년도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이 약16% 증가한 것은 그동안 침수가의 불평등한 부분의 조정 및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 등 한방건강보험 개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2008년도에 비해 한의원 수는 증가폭이 적은데 비해 요영급여비용은 증가추세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도 대비 12.5% 증가한 39조4296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2009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39조429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2.5%(4조39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입원진료비는 12조4020억원, 전년도 대비 13.0%(1조4298억원), 외래진료비 16조3204억원, 전년도 대비 12.5%(1조8170억원),약국비용은 10조7071억원, 전년도 대비 12.0%(1조1461억원) 증가했으며, 질병 소분류별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4~2009년 동안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최근 6년 동안 49.3%증가(174만6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4조8176억원)가 전년도 대비 23.0%증가하였고, 이 중 입원 총진료비(3조6203억원)는 전년도 대비 23.8% 증가했다.
질병소분류별 심사실적은 최근6년간 진료인원 최다 증가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 위-식도 역류질환, 본태성(원발성)고혈압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6년간 진료인원이 최다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비염으로 174만6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병원으로 4조8176억원이며 (9011억원, 23.0%↑) 증가했으며 노인(65세이상)의 이용률이 55.3%(총 내원일수 44,385천일 중 24,570천일 이용)로 주로 노인계층의 이용률이 높아 진료비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또한 2009년 노인진료비는 12조39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4.8%(1조5487억원)증가했으며,65세이상 노인인구는 4,82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9.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