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한의학의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뜸 시술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뜸 치료를 통해 보다 친근한 한의학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오는 9월1일 정책세미나에 이어 9월9일에는 ‘뜸의 날’을 선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개최된 제1회 뜸의 날 관련 세미나 및 선포식 등을 위한 TF회의에서는 뜸의 날 세미나 및 선포식 일정을 검토하고 세부 진행 사항을 검토했다.
그 결과 ‘올바른 뜸 시술을 통한 국민 보건증진’을 주제로 9월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릴 정책세미나에서는 국민보건증진에서 뜸의 역할과 올바른 뜸 시술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뜸의 효능과 부작용, 뜸 표준화사업 진행경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9월9일에는 한의협회관에서 ‘뜸의 날 선포식’을 개최,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9월 9일을 뜸의 날로 선포하며 같은 날 전국에서 뜸 시술 무료봉사를 실시하는 방안 등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단 뜸 시술 무료봉사는 개별 한방의료기관 별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TF회의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뜸의 날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 8월10일 전국 분회에 배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뜸의 날 관련 세미나 및 선포식 등을 위한 TF’는 이준호 위원장과 양계환, 최준영, 송호섭, 정채빈, 최혁용, 장준혁, 송호철, 백용현 위원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