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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통증없는 온열치료법으로 놀라운 효과!(주)더 라이프 온열의료기 ‘바이오매트’ 국내 시판

방사선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암치료의 효과를 증대시키기도 한다. 주로 말기암 환자에게 적용시키고 있는데,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통증·식욕저하·오심·구토 등 신체적인 증세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법으로는 열상자 또는 녹인 밀랍을 이용하는 방법, 연쇄상구균 등 독소를 인체에 주입하여 열을 일으키는 방법, 특수복을 입은 채로 뜨거운 물을 순환시켜서 전신을 데우는 방법 등이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방법인 기계를 이용한 원적외선 전신온열요법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때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이 치료를 실시하기 8시간 전부터는 물 또는 식사를 하면 안 된다. 일본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원적외선을 이용한 전신온열요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 60% 이상의 생명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그 기전은 체온이 상승하면 종양 조직 안의 순환계에 영향을 주어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가속화되며, 산성화를 촉진시켜 쉽게 암세포가 파괴된다. 열은 암의 세포막과 세포원형질의 리소좀을 파괴하는데, 여러 번 열을 가하게 되면 DNA 합성이 어렵게 되어 열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열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면 종양 안의 혈류속도가 느려지고 열의 이동이 적어져 종양 안의 온도가 상승하여 정상조직보다 높아지게 된다.

기존의 암치료법은 암세포를 파괴하여 세포수가 증가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대로 세포수가 증가한다. 이에 반하여 전신온열요법은 암세포가 장기간 활동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암세포에만 열을 가하는 단독온열요법을 시행하면 종양이 완전하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간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는다. 전신온열요법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말기암 환자나 심장이 약한 환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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